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의주 반공학생의거 (문단 편집) == 개요 == > 총소리가 몇방 땅땅 하고 났다. 방을 뛰어나와 정문 앞을 나가니 저기 학생들이 돌을 던지며 오는 것이 보였다. 보안부장 한웅이란 놈, 그 부하 차정삼이란 놈이 “쏴라! 쏴라!” 다급하게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다 다다 학생들은 티끌을 차며 도망했고 문앞까지 들어왔던 몇이 꺼꾸러졌다. > 그 광경을 보고 저기 멀건이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건만 아무도 가까이 오려하지도 않았다. 청사 안에 직원도 여러 백명이건만 어디 간지 뵈지도 않았다. 하는 수없이 나는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 문교부 직원 몇을 데리고 나왔다. 가보니 셋이 넘어져 있지 않나. 까만 교복에 모자를 쓴 채 엎어진 것도 있고 자빠진 것도 있었다. 쓸어안아 일으켰다. 죽었구나! 죽었구나! 26년이 지난 오늘 이글을 쓰면서는 쏟아지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어 글자를 완전히 이룰 수 없지만 그때는 눈물도 나올 수 없었다. 아직도 따근따근한 몸인데 눈을 번히 뜨고 말이 없었다. 왜 죽었냐? 왜 죽었냐? >---- > [[함석헌]], 씨알의소리 1971년 11월 6호에서 > 자 쏠테면 쏘아라, 우리는 정의를 위하여 죽어도 좋다! >---- > [[동아일보]], 1945년 12월 8일자 2면에 실린 학생의 총을 겨누는 보안대에 대한 발언에서 [[1945년]] [[11월 23일]]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중학생들이 공산당 타도를 외치며 일으킨 반소-반공 의거. '신의주 학생의거'로도 많이 지칭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